볼락 루어낚시 합사 원줄 추천...

2021. 1. 5. 18:08낚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낚시에서 기본이 되는 #원줄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볼락 루어 낚시에 원줄로는 #나일론, #후로로카본, #합사(PE라인), #에스테르 라인 정도로 나눠 볼 수 있겠네요.

 

최근에는 나일론과 카본 라인보다는 합사 또는 에스테르 라인을 많이 사용합니다.

 

에스테르 라인은 전갱이 낚시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볼락 낚시를 병행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에스테르 라인은 다음에 다뤄 보기로 하고

 

오늘은 볼락 라인으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합사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게요.

 

 

볼락 루어 낚시에 합사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0.5~3g 정도 되는 무게의 가벼운 채비를 좀 더 멀리 던지기 위해서입니다.

 

합사(pe라인) 원줄은 여러 가닥의 원사를 꼬아서 만든 낚싯줄로 몇 가닥의 원사를 꼬아서 만들었는 가에 따라서 강도가 차이가 납니다.

 

 

보통 4줄을 꼬아 만든 4 합사, 8줄을 꼬아 만든 8 합사, 12줄을 꼬아 만든 12 합사 정도가 되겠네요.

 

가닥수가 많은 만큼 강도도 좋아지지만 가격 또한 점점 높아지죠.

 

 

합사는 가늘어질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볼락 루어 낚시에서 대표적을 사용되는 #0.2~0.4호의 가격을 보면 0.2호가 가격이 더 높은 경우가 많죠.

 

아무래도 더 가는 원사를 뽑고 가는 원사를 다시 꼬아야 하기 때문이겠죠.

 

 

결론을 내자면 #12합사 0.2호가 가장 가격이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초보 낚시인의 경우라면 비싸고 가는 라인보다는 가성비의 라인이 좋겠죠.

 

비교적 소형 어종인 볼락 낚시에는 좋고 비싼 라인이 분명히 좋겠지만 4 합사 또는 8 합사 정도의 0.3호 또는 0.4호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같은 4 합사에 0.3호의 라인은 만드는 회사에 따라 굵기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원사의 종류와 원사를 꼬는 기술력, 그리고 어떤 코팅을 했는가에 따라서 스풀에 감아보면 조금씩 차이가 나더라고요.

 

최근에는 #0.3호를 선호하는 추세지만 좀 더 먼 거리까지 캐스팅하기 위해서 0.2호 또는 더 가늘게는 0.1호까지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는 주로 0.2호를 사용합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합사입니다.

 

바리바스 라이트게임

 

 

처음 낚시할 때 후로로 카본 라인을 사용했는데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합사가 캐스팅 거리가 조금 더 나온다고 해서 합사가 쓰고 싶어 구매한 제품입니다.

 

제가 처음 구매한 라인은 아미고사의 pe라인을 구매했어요.

 

아미고 볼락 합사

 

 

근데 사용하는데 중간에 라인 터짐도 발생하고 생각보다 너무 약해서 저하고는 궁합이 안 맞는 거 같아 1 시즌도 사용 않고 바로 스풀에서 풀어 버리고 좀 더 굵기가 가는 라인을 찾다가 아래에 있는 라인을 구매하게 됩니다.

 

 

고센 PE240 볼락합사

 

#고센사의 PE240이라는 제품인데 240m입니다.

 

참 만족하면서 몇 년을 사용한 가성비 좋은 합사 라인입니다.

 

다른 회사의 라인에 비해 굵기가 조금 더 가늘어 캐스팅 시에 좀 더 멀리 가더라고요...

 

 

길이가 240m이고 가격도 착해서 2개를 구매해서 잘 사용했었는데 라인을 다 써 다시 구매하려고 인터넷을 뒤지니

 

재고가 없어 구매가 힘들고 있다고 하면 가격이 2배 정도로 올라서 구매를 포기하고 말았죠...

 

 

그리고 다음으로 구매한 제품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바리바스의 라이트게임 입니다.

 

0.2호를 구매해서 1번 사용했는데 많은 분들이 추천을 많이 해서 그런지 믿음이 가서 그런가 캐스팅 거리도

 

무난하고 코팅이 잘 되어 있어 줄 꼬임이나 강도 면에서도 만족합니다.

 

 

다시 돌아가서 

 

합사 라인은 굵게는 0.5~0.6호를 사용하기도 하나 그 이상은 잘 사용하지 않아요.

 

0.5호나 0.6호 같은 경우는 볼락용 보다는 주로 에깅(무늬오징어) 낚시의 원줄로 주로 사용될 정도로 

 

굵은 편에 속합니다.

 

 

나일론과 후로로 카본 원줄로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합사 원줄이 나일론과 후로로 카본에 비해서

 

비중이 가벼워서 바람에 잘 날리며 바닷물에 뜨는데 나일론이나 카본은 합사 라인보다는 바람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죠.

 

 

나일론과 후로로 카본 라인은 신축성이 있어 입질 감도가 합사에 비해 조금 떨어집니다.

 

합사는 신축성이 거의 없어 늘어나지 않으므로 입질 감도나 바닥, 장애물의 느낌이 손끝에 잘 전달이 되다 보니 

 

합사를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나일론과 후로로 카본 라인은 0.8호~ 1호 정도가 적당하며 합사에 비해서 굵어서 감도와 비기리 면에서는

 

합사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합사 라인은 수중여, 테트라포트 등 장애물에 약간의 쓸림에도 매우 약하기 때문에 

 

목줄을 꼭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쓸림이 발생한 곳이 잘 터져 채비 손실이 많아져요.

 

 

목줄은 주로 후로로 카본 라인이 시용되는데 0.8호~1.2호까지 많이 사용되는데 원줄의 강도보다 조금 약한 강도를 가진

 

목줄을 사용하면 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합사 0.2호를 사용할 경우에

 

0.2*3=0.6호 정도의 목줄을 사용하면 되는데 주로 0.8호를 쓰셔도 무방합니다.

 

 

나일론 목줄은 카본 목줄보다 부드럽고 카본 목줄은 장애물에 쓸렸을 경우 나일론 목줄보다 좀 더 잘 견디는 

 

차이점이 있어요

 

 

전 주로 후로로 #카본목줄을 사용해요..

 

볼락 합사 목줄

 

0.8호, 1호를 주로 사용합니다.

 

 

대략적이 합사 설명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가성비좋은합사 라인 몇 가지 알려 드릴게요.

 

 

- 라팔라 서픽스 8 합사 0.4호 (2만원 초중반 정도 합니다)

 

라팔라 서픽스 8합사

 

- 시가 pe X4 4 합사 0.2호 ( 가격은 19천 원가량 합니다)

 

 

시가 pe 4합사

- 시마노 핏불 4 합사 0.4~0.5호 (1만 원가량 합니다.)

 

 

시마노 핏불

 

- 듀엘 아모레드 F 아지, 메바루 100m 0.3호 (가격은 13천원 가량)

 

 

듀엘 아모레드f

 

- 바리바스 아바니 라이트게임 4 합사 100m 0.3호 (가격은 27천 원가량)

 

바리바스 아바니 라이트 게임

 

이상으로 #합사에 대해서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이니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짧은 지식을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낚시 가서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긴다는 마음으로 출조해서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