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문수산 자연 휴양림 캠핑장

2021. 4. 5. 16:23캠핑

연일 뉴스에서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밖으로 나가고 싶어 지죠!!

 

올해 첫 캠핑을 즐기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봅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

 

- 봉화 문수산 자연휴양림 - 

 

 

문수산 자연휴양림

 

주소 : 경북 봉화군 봉성면 시거리길 378

전화 : 054-674-3700

 

백두대간 문수지맥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이 휴식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주변에 전국 최고의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다덕약수관광지 등 관광 휴양과 연계할 수 있다.

 

장소는 정했으니 예약부터 서둘러 봅니다.

 

 

 

문수산자연휴양림

27 2020.11 휴양림 일시휴관 안내 동절기 시설물 정비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문수산자연휴양림 운영을 일시 중단함을 알려드립니다.  o 기간 : '21.1.1. ~ 1.24까지 * 해당 기간은 시설물 정비 상황

www.foresttrip.go.kr

먼저 문수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 접속 후 야영사이트를 선택해 봅니다.

 

 

캠핑장 후기를 살펴보니 야영데크 올라가는 오르막이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간인 7번으로 정해 봅니다.

 

예약을 완료했으니 출발~~~~

 

 

문수산 자연휴양림 입구입니다.

가까이 가니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방문자 센터입니다.

도착하니 직원분이 나와서 발열체크와 예약자 확인을 합니다.

주의사항도 듣고 캠핑사이트로 올라가 봅니다.

 

종합안내도를 보고 대충의 위치도 파악을 해봅니다.

 

도로를 따라 위쪽으로 향해 올라가 봅니다.

 

숲 속 캠핑징 이정표가 보입니다.

건물 앞쪽에 주차 후 예약한 데크를 먼저 확인해 봅니다.

 

입실시간은 오후 2시 ~ 10시까지 입니다.

퇴실 시간은 익일 오전 11시 전까지 입니다.

알차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전 2시에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7번 데크 예약한 것을 급 후회해 봅니다.

경사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경사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맨몸으로 올라가도 다리가 후덜후덜.

등산하는 것보다 더 힘든 듯합니다. ㅎㅎㅎㅎ

 

캠핑장 중간쯤인 7번 데크에서 본 위쪽과 아래쪽의 모습입니다.

 

배낭 2개 들고 올라오니 힘이 쭉~~~ 사라집니다. ㅎㅎㅎ

일단 맥주 한잔 먹고 시작해 봅니다.

 

타프까지 설치한 모습입니다.

쉘터 들고 올려다가 타프 설치 방법 숙지를 위해 타프 들고 왔습니다.

단촐합니다.

데크가 커서 많이 허전해 보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넓으니 좋네요^^

데크 크기는 6m * 4m입니다.

 

다른 사이트들도 한번 살펴볼까요^^

 

9번 데크에서 본모습입니다.

9번 데크와 11번 데크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11번 데크입니다.

정말 높은 곳에 있습니다.

거기다 9번 데크와 마찬가지로 2층 구조입니다.

사이즈는 9번과 11번 동일합니다.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ㅎㅎㅎㅎ

 

단층 구조보다 2층 구조의 데크가 조금 좁습니다.

1층에 조금의 면적이 있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12번 데크에서 본모습입니다.

백패킹 모드 추천입니다.

빈 몸으로 걸어 올라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ㅎㅎ

 

 

10번 데크의 모습과 전경입니다.

역시 올라오는데 힘이 많이 듭니다.

내려 가는 것 역시 쉽지 않습니다.

등산화 신고 다녀야겠습니다 ㅎㅎㅎㅎ

 

힘을 썼더니 급 배고파집니다.

씻고 와서 밥 먹어야겠습니다.

 

김이 무럭무럭....

트란지아 반합에 냄비밥도 해보고....

 

반찬과 안주 겸으로 스테이크 밀키트도 구워봅니다.

맛나게 먹어 봐야겠죠!!

 

맛난 고기와 막걸리의 조합.

부드럽고 맛나는 것이 아주 좋네요^^

 

 

 

오늘 하루 묵어야 할 텐트의 모습입니다.

맛나게 잘 먹었으니 대충 정리하고 자야겠습니다.

배도 부르고 술도 취하고....

핫팩으로 침낭을 따습게 데운 후 침낭으로 들어가 취침.

 

편하게 잘 자고 일어나 침낭 말리면서 아침을 먹어 봅니다.

 

그리고 빠르게 정리...

어제 하루 잘 묵었던 자리는 요렇게 말끔히 정리하고 깨끗이 씻고 철수해야겠습니다.

 

야영장 입구에 있는 편의시설 건물입니다.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가 있는 건물이죠.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우 깨끗합니다.

 

2층 개수대는 뜨거운 물이 콸콸콸.

역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기분이 좋네요^^

 

화장실과 샤워실이 함께 있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샤워실은 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샤워실 역시 뜨거운 물이 콸콸콸.

개운하게 씻은 후 휴양림 한 바퀴 돌아보고 퇴실해야겠습니다.

 

야영장 오른쪽으로 오를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역시 오르막이 장난이 아닙니다.

힘들어서 더는 못 올라가고 여기까지만.

 

정자와 계곡을 지날 수 있는 다리도 있습니다.

 

바베큐장이 따로 있어 숯불은 소통의 장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운동시설과 다용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숙박 시설들입니다.

휴양관과 숲 속의 집으로 8인 실과 6인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10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 됩니다.

 

이렇게 간단히 돌아봤으니 집으로 출발해 봐야겠습니다.

 

방문자 센터를 지나 자동으로 열리는 출입구로 마무리해 봅니다.

역시 자동으로 열립니다. ㅎㅎㅎㅎ

 

 

3월 중순이라 일교차가 심해 아직은 춥습니다.

그래도 올해 첫 캠핑 재미나게 잘 지내고 갑니다.

 

영주 문수산 자연휴양림은 2020년 5월에 개장을 해서 시설들이 많이 깨끗한 편입니다.

아직은 이곳저곳 공사 중이라 어수선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시설도 깨끗하며 관리도 잘되고 있어 너무 좋네요.

다만 샤워실이 2개라 사람들이 많으면 줄을 서야 할 수도....

그래도 따뜻한 물이 너무 잘 나와 좋습니다.

지금 계절도 좋겠지만 여름철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여름에 다시 한번 와봐야겠습니다.